마노핀 여름 신메뉴 아쿠아 블루레몬, 그린라임 맛과 소감

마노핀 신메뉴 블루레몬, 그린라임 그 맛은?

아직 여름이 올려면 멀었지만 요즘 날씨는 완전 초여름 날씨입니다.(우쒸! 봄은 어디간겨? -_-;;) 올해역시 아이스크림과 팥빙수의 호황기가 일찍 찾아 올 듯 합니다. 오늘 외출길에 마노핀 커피숍에서 신메뉴가 보이더군요. 아쿠아 블루레몬과, 그린라임 입니다. 색상이 진짜 예뻐서 저절로 주문하게 되었죠. 가격은 2,900원 입니다. 마치 영화에서 나오는 초능력 약물 같다고나 할까요? -_-;; 사진은 휴대폰으로 찍어서 제대로 표현이 되지는 않았지만...^^;;

[주의사항] 색이 너무 예쁘다고 빨때 꼽아서 바로 쭉~ 마시면 안됩니다. 마치 어릴적에 [아이쎠]사탕을 처음 먹는 듯한 씬맛, 그리고 달달한 합성시럽 맛으로 뒷맛이 그다지 상쾌하지는 않습니다. 꼭! 충분히 저어드세요.

아쿠아 블루레몬의 색상입니다.

제가 사진으로 올린것은 아쿠아 블루레몬입니다. 맛은 레몬에이드 계열이며 당연히 탄산은 들어있지 않습니다. 자매품으로 그린라임이 있습니다. 그린라임은 색상이 초록색이죠. 라임쥬스나 모히또의 맛을 떠올리기에는 좀 애매했습니다.

에메럴드 색상 때문에 마시면 상쾌한 청량감으로 머리가 하늘까지 닿을 듯 보이지만. 맛은 기대보다는 못합니다. 뭔가 뒷맛이 깔끔하지 못하고나 할까요. 흥미로운 이끌림에 한 번은 사먹을만 하지만 두번 사먹고 싶지는 않습니다. 새로운 메뉴에 도전하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시음해 보시구요.

안전하고 무난한 맛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그냥 마노핀에 있는 "아이스 아메라카노"를 강력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