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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S3 3G 모델의 득과 실, 갤럭시S3 후기
    컥군시즌1/안드로이드폰 2012. 7. 9. 16:12

    갤럭시S3 3G 모델을 선택한다는 것의 대가 - 갤럭시S3 3G 후기

    국내에 출시되는 갤럭시S3는 총 두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갤럭시S3 3G 모델][갤럭시S3 LTE] 모델이 바로 그것이죠. 지난달 25일에 갤럭시S3 3G 모델이 SKT를 통해서 먼저 출시하게 되었으며 갤럭시S3 LTE 모델의 출시는 통신 3사를 통해 금주부터 판매가 시작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두모델은 스펙의 차이는 극명한데요. 단순히 3G냐? LTE냐?의 여부가 아닙니다. RAM, 저장공간, DMB 여부 등의 요소가 차이점이죠. 저는 현재 갤럭시S3 3G모델을 사용하고있는데요. 갤럭시S3 3G를 선택하면서 얻은 것과 포기해야 했던 것을 후기 형태로 남겨보고자 합니다.

    갤럭시S3 3G 모델 선택의 득(得)

    1. 무제한 요금제
    2. 데이터 쉐어링 유심 사용가능
    3. 배터리 사용시간

    갤럭시S3 3G 모델 선택의 실(失)

    1. 램 2GB 대신 1GB.
    2. 내장 메모리 32GB 대신 16GB
    3. LTE의 빠른 속도
    4. 악세사리의 부족

    애매모호한 사항


    갤럭시S3 3G 모델의 득(得) #1. 무제한 요금제

    국내 통신사 끼리의 과도한 경쟁의 산물로 유일하게 소비자가 득을 보고 통신사가 피를 토해야 했던 요금정책이 바로 3G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입니다. 54,000원의 요금이면 3G를 콸콸콸 사용할 수 있게 되었죠. LTE에서도 해당 요금제가 생기지 않을까... 기대해봤지만 한 번 쓴맛을 본 이통사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는 않았습니다. 갤럭시S3 3G 모델은 SKT 전용으로 출시되었으니 올인원 54 요금제만 쓰면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S3 3G 모델의 득(得) #2. 데이터 쉐어링 유심 사용가능

    "데이터 쉐어링"이라는 용어가 다소 생소하게 느끼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데이터 쉐어링 서비스는 3G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만 해당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사용하는지 예를들면 더 이해하기 쉬을 듯 합니다.

    자! 제가 갤럭시S3 3G 모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전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게임기 용도 등으로 데이터 통신를 계속 사용하고 싶은 경우가 있죠? 또한 태블릿 제품을 하나 구입했는데 개통은 하기 싫고 3G 데이터를 사용하고 싶은 경우도 생길 수 있구요. 그렇다고 데터링 서비스를 이용하자니... 연결도 귀찮고 배터리도 빨리 소모되고 크게 효율적이지 못합니다.

    이때 바로 데이터 쉐어링 유심 OPMD를 이용하면 이런 상황을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통사 직영점에서 데이터쉐어링 서비스에 가입후 OPMD 유심을 구입하고 태블릿이나 이전에 사용했던 스마트폰에 장착하면 해당기기에서 월 500MB의 데이터를 사용가능 한 것이죠. 자세한 내용은 조만간 다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S3 3G 모델의 득(得) #3. 배터리 사용시간

    작년 7월에 LTE 서비스의 상용화가 시작되었고 9월 경에 LTE 폰이 출시되었습니다. LTE 서비스가 시작된지 1년 가까이 되어가는데요. LTE 전국망이 이제서야 구축되어가는 과정이고 수도권라고 해도 아지까지 데이터 전송이 불안한 것은 마찬가지인 듯 합니다. 갤럭시S3와 기지국간의 지속적인 망 연결 상태라던지 3G, LTE 변환 등 다양한 요인 때문에 LTE가 3G 보다는 배터리 소모율이 높습니다. 아직까지는 말이죠... -_-;; 지금까지 LTE 폰을 쭉~ 써왔는데 갑자기 3G로 갈아타서 그런지 아니면 갤럭시S3의 배터리 용량이 늘어나서 그런것인지 충전에 대한 스트레스는 많이 줄었습니다. 암튼 배터리 지속시간에 있어서는 LTE 모델 보다는 3G 모델이 더 오래 갈 듯...



    갤럭시S3 3G 모델의 실(失) #1. RAM

    제가 3G 모델을 쓰면서 정말 아쉽게 여기는 부분 중 Best가 바로 램(RAM)입니다. 갤럭시S3 3G 모델의 램은 1GB고 LTE 모델의 램은 2GB죠. 지금 당장에는 1GB 차이를 체감하기는 어려울지 모르겠으나... 차후 고사양 게임이나 운영체제 업그레이드에 있어서 분명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오래오래 빵빠하게 사용하려면 2GB름 탑재한 갤럭시S3 LTE 모델이 甲 이죠.


    갤럭시S3 3G 모델의 실(失) #2. 내장 메모리

    내장 메모리의 공간도 3G 모델은 16GB, LTE 모델은 32GB.... RAM과 같이 딱 2배 차이가 납니다. 누군가에게는 충분한 용량이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턱없이 부족한 용량이기도 하죠. 외장 메모리로 해결을 할 수 있습니다만, 16GB 차이는 상당히 크죠. 본인이 영화나 미드도 많이 보고/ 음악도 다양한 장르를 감상하며/ 대용량 게임도 즐겨하는 타입이라면 LTE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겠습니다. 기본 32GB 용량에 추가로 32GB 외장 메모리를 장착해서 저장공간을 확장할 수 있으니까요.


    갤럭시S3 3G 모델의 실(失) #3. LTE의 빠른 네트워크의 포기

    저는 한동안 LTE모델을 쓰다가 갑자기 3G 네트워크를 쓰려고 하니 굉장히 답답하더군요. 3G를 사용하고 있다는 기분 탓 인지는 몰라도 메일 푸시도 좀 늦은 감이 있고, 지도의 이미지도 늦게 뜨는 것 같아서 말이죠. -_-;;; 조금 있으면 익숙해지겠지만 날씨도 덥고 답답한데 네트워크까지 답답하니 불쾌지수가 확 올라가고 있습니다. 기존에 LTE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던 분이라면 그냥 계속 LTE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하는데 말이죠.


    갤럭시S3 3G 모델의 실(失) #4. 악세사리의 부족

    악세사리 업체들도 당연히 갤럭시S3 LTE 모델이 잘 나갈 것으로 여긴 탓인지 3G 전용 악세사리가 많지 않았습니다. 출시 초기라서 그런지 몰라도 케이스의 경우 3G 모델은 온&오프라인에 재고가 없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물량이 좀 생기고 있지만 3G 모델 전용 악세사리는 앞으로도 많이 나올거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일반 젤리케이스는 많이 있겠죠^^;;;


    애매모호한 상황 : DMB 안테나의 유무

    갤럭시S3 3G 모델에는 DMB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대신 FM 라디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DMB의 유뮤는 득일까요? 실일까요? 저야 뭐 DMB를 많이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없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에게 DMB는 상당히 중요한 스펙이죠. LTE 모델에는 DMB 모듈이 들어가 있습니다. 대신 두께가 조금 두꺼워지고 무게가 약간 더 늘어났죠. 저는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로 DMB 유무에 대해서는 중립입니다.




    지금까지 갤럭시S3 3G 모델을 사용하는 유저 입장에서 득(得)과 실(失)에 대해서 정리 해봤습니다.
    갤럭시S3의 3G 모델과 LTE 모델을 두고 고민하시는 분들, 마음의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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