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색조의 매력을 가진 HP 엔비 스펙터 XT

오늘은 HP 스펙터 XT의 마지막 후기 입니다. 2주정도 스펙터 XT를 사용하면서 이전 리뷰에 다 담지 못해서 아쉬워했던 매력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HP 스펙터의 디자인, 소프트웨어, 성능에 대해서 포스트를 작성했는데요. 오늘은 스펙터의 휴대성과 똑똑한 관리 툴(Tool), 그리고 말하지 않으면 모르는 유용한 기능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컥군이 앞서 작성한 HP 엔비 스펙터 XT 리뷰


강력한 휴대성의 HP 스펙터 XT, 전기세도 아꼈다.

HP 스펙터 XT는 울트라북의 권고사항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습니다. 울트라북의 장점이 바로 태블릿 버금가는 휴대성과 최대 8시간 이상 지속되는 배터리 사용시간입니다. HP 스펙터 XT 덕분에 올 여름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었는데요. 사연은 아래와 같습니다.

얼마전 올림픽 열기보다 더 뜨겁게 우리나라를 뜨겁게 달군 한국의 폭염;;; 저는 커피숍으로 피서를 갔습니다. 강렬한 태양 빛이 정수리를 내려 쬐는 정오. 저는 HP 스펙터 XT는 박스 패키지에 들어있던 극세사 파우치에 넣고 태블릿 마냥 한 손에 들고 커피숍으로 직행합니다. 크로스백에는 마우스 충전 어댑터를 넣고 말이죠.

그렇게 장시간 몸 싸늘해질 때까지 작업을 하고 나옵니다.(제가 사는 동내엔 24시간 커피전문점이 있거든요+_+) 커피는 최대한 천천히 다 마셨을 때는 리필 하는걸로~^^. 덕분에 커피숍에서는 진상을 찍혔지만 작업실에 전기세도 아끼고 시원하고 아늑하게 시간을 보내다가 올 수 있었죠.


HP 스펙터 XT의 휴대성은 제가 이번에 영국에 올림픽 취재를 갔을 때도 반짝반짝 빛났습니다. 무려 10시간이나 되는 비행시간 동안 대부분을 HP 스펙터를 켜 놓고 이런저런 작업을 했죠. 사실 HP 스펙터 XT의 첫 번째 리뷰도 비행기에서 거의 완성되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제 첫번째 리뷰 "http://kuccblog.net/877" 보면 엄청난 스크롤의 압박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이 모든 작업이 출국하는 비행기에서 이루어졌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휴대성과 오랜 배터리 사용시간 이 외에도 인텔 3세대 코어 프로세서(아이비브릿지)를 사용했기 덕분에 수많은 사진을 편집시에도 답답함이 없었습니다.


사진에 나온 주인공은 저와 같이 영국으로 취재를 떠났던 블로거 쭌스님입니다. 쭌스님도 틈만나면 HP 스펙터 XT를 무릎위에 올려놓으시고 작업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외근이나 파견근무가 많은 분들, 지방이나 해외 출장이 많은 분들은 HP 스펙터 XT 정도의 울트라북을 휴대하시면 업무를 처리하는데 정신적 육체적 피로도 덜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배터리 급속충전, HP 스펙터 XT에게 맡겨라.

이 기능을 알고 있는 분들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HP 스펙터 XT의 우측 측면에 있는 USB 포트를 보면 번개표시가 그려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것은 바로 HP 스펙터 XT의 배터리 잔량으로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USB 충전단자 입니다.

매력적인 부분이 바로 HP 스펙터 XT가 슬립모드에 들어가 있어도 충전된다는 것이죠. 즉 꼭 HP 스펙터 XT가 켜져있는 상태가 아니더라도 충전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해당 설정은 기본적으로 사용가능(Enabled) 상태이므로 별도로 손 볼 필요는 없습니다만, 혹시나 해당기능이 비활성화 되어있거나 비활성화 시키려는 분들은 바이오스에 System Configuration - USB Charging에서 조절하면 되겠습니다.


스마트폰, 블루투스 해드셋 등과 같은 모바일 기기를 이렇게 연결해두면 충전이 된다는 점~!
정말 편리하죠? 대신 HP 스펙터 XT의 배터리 소모가 클 수 있으니 배터리 잔량을 꼭 확인하세요.


스마트한 HP 스펙터 XT 사용 설명서, HP Support Assistant

HP 스펙터 XT를 개봉했을 때 뭔가 허전하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으셨나요? 모든 가전제품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사용 설명서가 없다는 점 입니다. HP 스펙터 XT의 박스 패키지에는 간단히 끄고 켜는 법만 안내되어 있는데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죠.

HP 스펙터 XT는 HP Support Assistant(이하, 서포트 어시스턴트)가 소프트웨어로 제공됩니다. 서포트 어시스턴트는 기본 사용법과 설정 뿐만 아니라 성능 점검, 업데이트까지 지원하는 스마트한 사용 설명서입니다.


서포트 어시스턴트의 기본메뉴는 "유지 관리", "문제 해결", "학습", "지원 받기"로 구성됩니다.


문제해결을 살펴볼까요? 문제와 해결법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카테고리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종이로 되어있는 사용자 설명서 보다 훨신 자세하고 간편하죠? 


만약 중요 업데이트나 드라이버 업데이트가 있는 경우 우측하단의 트레이 아이콘 부분에서 팝업창 형태로 알려줍니다.


HP 스펙터 XT과 시만텍 노턴의 만남으로 보안이 한층 강화되다.

HP 스펙터 XT에는 시만택의 노턴 인터넷 시큐리티가 기본적으로 제공되며 2년 동안의 라이센스가 제공됩니다.
저 같이 컴퓨터를 오래동안 사용한 사람은 보안에 대해서 크게 걱정하는 편은 아니지만 컴퓨터 활용능력이 조금 부족한 분들에게는 바이러스, 스파이 웨어는 공포의 대상이죠. 제발 추가적인 보안 프로그램은 이제 그만 설치하시고요. HP 스펙터 XT에서 제공하는 노턴 인터넷 시큐리티를 사용해보세요. 그래도 불안하다면 안철수 연구소에서 만든 V3까지만 설치해보세요.


노턴 인터넷 시큐리티에서는 실시간 검사 뿐만 아니라 시스템 관리, 백업 또한 지원하고 있습니다.


2세대 울트라북의 권고사항 중 중요시 여겨지는 것이 바로 보안입니다. 시스템 보안 뿐만 아니라 도난에 대한 솔류션을 탑재해야 되는 것이죠. 노턴에서는 Norton Anti-Theft(도난 방지) https://antitheft.norton.co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서비스는 별도의 라이센스 구입이 필요로 합니다. 


윈도우8을 고려한 HP 스펙터 XT 터치패드

기존의 울트라북이 윈도우8로 업그레이드 했을 때 가장 걸리는 부분이 바로 터치입니다. 기존의 디스플레이에는 터치 기능이 들어가 있지 않음으로 해당기능의 구현을 키보드 하단에 위치한 터치패드로 구현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울트라북은 터치패드의 멀티터치를 지원하지 못했죠.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HP 스펙터 XT는 터치패드에 멀티터치를 지원합니다. 차후 윈도우8로 업그레이드를 했을 경우를 위한 세심한 배려죠. 현재 윈도우7에서도 터치패드의 멀티터치를 활용할 수 있는데요. 아래에서 함께 살표볼까요?


스크롤 이동의 경우 두 손가락을 터치한 상태에서 위아래로 드래그를 하면 상/하 스크롤이 구현됩니다.
애플 맥을 사용하시던 분들에게는 상당히 익숙한 기능이죠?^^


좌/우 스크롤도 마찬가지로 두 손가락을 이용해서 구현합니다.


상/하/좌/우 로 스크롤이 있을 경우에는 3개의 손가락을 터치해서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시켜 봅시다.


화면의 축소와 확대의 경우 스마트폰에서 했던 것 처럼 패드를 꼬집거나 넓혀 봅시다.


HP 스펙터 XT 디스플레이의 확장을!

혹시 작업하실때 듀얼모니터로 작업해보셨나요? 이거 정말 편합니다. 집에 TV를 연결해서 큰 화면으로 영화를 볼 때도 상당히 용이하고요. HP 스펙터 XT의 왼쪽에는 TV 혹은 모니터로 연결가능한 HDMI 포트가 있습니다.

"어... 내 모니터는 HDMI를 지원 하지 않는데요?"라고 한다면 HP는 VGA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는 젠더를 제공하고 있지요.


이렇게 두개의 화면으로 넓게 작업하면 작업의 능률이 훨씬 높아질 것입니다. 혹시 주식거래를 위해서 HTS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강력추천입니다.^^


아참 그리고 HP 스펙터 XT는 무선 디스플레이 기술인 와이다이(Wi-Di)를 지원합니다. 물론 집의 TV가 와이다이를 지원하거나 와이다이 어댑터가 있으면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죠. 제가 와이다이 어댑터가 없는 관계로 시연은 다음기회에^^;;


HP 스펙터 XT 키보드 백라이드 어두운 곳에서도 문서작업 문제없음.

가족들이 잠든 깊은 밤에 불을켜고 작업하기가 미안한 경우가 있죠? 불을 끄자니 키보드가 안보이고요.
HP 스펙터 XT의 키보드 백라이트만 있으면 이런 상황쯤은 쉽게 극복할 수 있습니다. HP 스펙터 XT의 키보드는 키 뒷면에서만 빛이 나오는 방식이 아니라 키보드에 문자도 선명하게 보이도록 문자부분에도 LED 불빛이 은은하게 나오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게다가 듀라키 기술로 구현된 내구성으로 글짜가 쉽게 벗겨지지 않는 장점도 있죠.


저의 경우 백라이트 기능은 영국행 비행기에서 빛을 발휘했습니다. 비행기에서는 시간이 지나면 편히 주무시라고 불을 다 꺼버리거든요. 물론 자리위에 조명이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빛이 많이 노출되서 사용하기 껄끄럽습니다.^^ 위의 사진은 제가 비행기안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어두워도 키보드의 문자들이 또렷하게 보이죠?^^



지금까지 HP 스펙터 XT를 인테리어로, 추억을 남기는 기기로, 2세대 울트라북의 대표로, 그리고 팔색조의 매력을 가진 모바일 기기로 표현을 해봤습니다. 그동안 울트라북 시장에서 HP의 돋보이는 움직임이 없었지만, 그동안의 부족했던 부분을 대폭 보완하고 새로운 기술의 도입과 다양한 실험으로  HP 스펙터 XT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2세대 울트라북에서 부터 강력한 인상을 남겨준 HP,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끊임없이 도전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HP 스펙터 XT에게 팔색조라는 명칭을 붙여주었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혼수와 인테리어를 동시에 생각하는 예비부부와 주부, 태블릿 보다는 실용성과 다양환 환경에서 사용하려는 학생과 직장인들에게 울트라북 HP 스페터 XT는 큰 만족감을 안겨줄 것이라고 이야기해 드릴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나긴 HP 스펙터 XT의 리뷰를 관심있게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컥군이 앞서 작성한 HP 엔비 스펙터 XT 리뷰

Posted by 컥군 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