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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라로이드 카메라의 종말을 알리는 LG 포켓포토. 포켓포토 사용법
    컥군시즌1 2013. 1. 21. 20:05

    폴라로이드 카메라는 이제 안녕~ 포켓포토의 시대가 왔다.
    LG 포켓포토 기본 사용법 알아보기

    폴라로이드 카메라가 아직까지 마니아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뭘까요? 아마도 즉석에서 추억을 인화할 수 있다는 아날로그적인 감성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한 때 폴라로이드 카메라 시장은 침체기를 겪었지만 후지가 인스탁스를 출시하고 전용 필름을 다시 생산하게 되면서 다시한번 폴라로이드의 대중화가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디지털 시대에 살면서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실제로 사용하기란 쉬지 않습니다.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운용하면서 생기는 몇가지 단점으로는 아래의 몇가지로 요약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폴라로이드 카메라의 단점

    • 한 장 한 장 신중하게 찍어야 한다.
    •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다.
    • 사진이 인화지에 나타날때 까지 시간이 오래걸린다.
    • 화질이 좋지 않다.
    • 같은 사진을 여러장 공유하기 어렵다.
    • 평상시 휴대하기가 쉬지 않다.
    • 유지관리 비용이 많이든다(필름 값, 배터리 값)

    물론 이런 단점 때문에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이용하는 맛일 수도 있지만 분명 불편한 점입니다. 그러면 이런 단점을 보완하면서 아날로그 적인 감성을 그대로 살릴 수 있는 디지털 제품이 있을까요?

    네!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LG 포켓포토 입니다.


    가볍게 손가락 운동 부탁드립니다. 저에게 큰 힘이 된답니다. 클릭 감사합니다.

    포켓포토란?

    아직 LG 포켓포토가 무엇인지 생소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포켓포토는 포켓에 들어가는 사이즈로 휴대하기 간편하고,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바로 바로 출력할 수 있는 모바일 프린트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응? 프린트라면 잉크도 넣어줘야하는 거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포켓포토는 잉크가 필요없는 방식이며 ZINK라는 인화지를 사용합니다. 열에 따라 용지에 색이 나타나는 방식이므로 잉크나 카트리지가 필요없지요. 그래서 인화지만 있으면 원하는 사진을 뽑아낼 수 있는 것입니다.

    포켓포토란 무엇이지 우선 동영상으로 빠르게 알아보고 영상에서 다 못한 이야기를 사진화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대략적인 설명은 여기까지 하고 아래에서 계속 자세한 내용 살펴보도록 하시죠.


    잠깐 설명했듯이 포켓포토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바로바로 인화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사진을 어떻게 인화하냐구요? 그 원리를 잠깐 살펴볼까요? 포켓포토는 블루투스와 NFC를 지원합니다. 즉 블루투스 혹은 NFC를 지원하는 스마트폰과 페어링 되면 언제든지 스마트폰으로 부터 사진을 전송받고 출력하게 되는 것이죠. 스마트폰과 포켓포토를 USB케이블로 연결하여 사진을 전송하고 출력할 수 있습니다.


    포켓포토는 핑크, 오랜지, 실버 색상이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모델은 실버(은색) 입니다.


    포켓포토 개봉기 - 구성물 알아보기

    아래에서 LG 포켓포토의 구성물을 알아봅시다.

    포켓포토의 구성물을 보면 마치 스마트폰 구성물을 보는 듯 합니다. 포켓포토 바디, USB 케이블, 충전 어댑터, 간편사용설명서, ZINK 잉크로 구성됩니다. 배터리는 내장형이며 용량은 500mAh 입니다. ZINK 인화지는 10매가 들어 있습니다. 구성물 하나하나와 사용법 및 결합법을 아래에서 계속 알아보도록 하죠.


    이것은 별매로 판매되고 있는 포켓포토 인화지 입니다. ZINK 포토용지라고 부르고요. 10장이 3백으로 들어있어 총 30장이 들어있는 패키지 입니다. 가격은 쇼핑몰에서 15,000원 혹은 16,00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단가로 보면 한장에 600원 정도하는데요. 폴라로이드 필름과 비교하면 비슷하거나 더 경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켓포토의 바디입니다. 근접해서 보면 하트 무늬가 촘촘이 들어 있습니다. 하이그로시는 아니지만 은은한 펄 느낌이 나는 제질에 하트무늬로 느껴지는 질감의 촉감이 나쁘지 않으며 육안으로 봤을 때 나름 고급스런 인상을 줍니다. 이건 실물을 보면 더 괜찮다는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측면은 제품 고유의 색상이 적용되어 있는데요. 저는 실버색상으로 부드럽고 깔끔한 메탈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디자인에 제법 많은 신경을 썼군요.

    P라고 적혀있는 버튼을 4초간 누르고 있으면 전원이 들어 옵니다. 전원이 충분하다면 밝은 LED 색이 나오며 배터리가 부족하면 지속적으로 점등하며 충전중에는 빨간색이 나옵니다. 전원을 끄는 것도 마찬가지로 P버튼을 4초가 누르고 있으면 됩니다.


    측면에 USB 표시가 세겨져 있네요. 한번 열어볼까요? 일반 USB 2.0포트와 마이크로 SD 포트가 나옵니다. USB 포트는 스마트폰을 다이렉트로 연결해서 사진을 출력을 할 수 있게 해주며 마이크로 SD 포트을 통해서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제품 구성물에 들어있던 USB 케이블과 충전 어댑터를 통해서 이렇게 충전해도 되고, 충전단자가 마이크로 USB 타입이라면 일반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충전기를 사용해도 됩니다. 뿐만 아니라 휴대용 배터리가 있다면 야외에서도 충전하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번 완충으로 15장 이상 인화를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ZINK 인화지를 넣는 곳입니다. 커버를 개방하고 방향에 맞추어 용지를 넣으면 되는되요. 그림 안내에도, 개방한 용지 투입구에도 파란색으로 표시된 곳이 있는데요. 이 파랜색이 뭔지 아래에서 확인해볼까요?


    구성물에 들어있는 용지를 뜯어봤습니다. 내부에서 인화지가 나오는데요. 맨 아래장에 파란색 종이에 바코드 비슷한게 보입니다. 이 파란종이는 헤드 정렬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위에서 포켓포토 바디에 그려진 파란색 기억하죠? 파란색의 방향에 맞게 용지를 투입하면 되겠습니다.


    포켓포토, 어플으로 연결하고 출력해보기

    포켓포토와 스마트폰을 연결, 사진전송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LG Pocket Photo" 어플을 다운로드 받아야 합니다. 마켓 검색창에 "포켓포토" 혹은 "Pocket Photo"라고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포켓포토 어플을 설치하면 스마트폰과 포켓포토의 연결, 사진전송을 더욱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종류와 제조사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NFC나 블루투스 설정이 자동으로 세팅되기도 합니다.


    포켓포토 어플을 실행하면 스마트폰 갤러리의 사진이 폴더별로, 날짜별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NFC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라면 여기서 원하는 사진을 선택하고 포켓포토위에 스마트폰을 올려놓는 것 만으로 초간단하게 사진을 인화할 수 있습니다.


    포켓포토 어플에서는 몇 가지 사진 보정기능을 제공합니다. 스마트폰을 촬영한 사진에 느낌을 더하거나 밝기 조절을 해봅시다. (실제 포켓포토로 출력한 사진은 조금 어둡고 약간의 빛바랜 느낌이 납니다.)

    사진을 언제 찍었는지, 어디서 찍었는지, 사진에는 어떤 스토리가 있는지의 정보를 QR코드에 넣을 수도 있습니다. 정보는 출력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나오겠죠?

    사진 보정뿐만 아니라 액자도 넣을 수도 있고요. 사진 분활로 여권사진, 신분증, 면허증 사진을 출력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스마트폰과 포켓포토가 연결되지 않느다면? 수동으로 세팅하기

    스마트폰의 종류, OS버전, 제조사에 따라서 세팅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NFC가 되는 폰이라면 NFC 기능을 켜주시고요. 포켓포토 어플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NFC 기능이 없다면 블루투스를 통해서 사진을 전송 - 출력이 가능합니다.


    자! 이제 사진을 출력해봅시다. 스마트폰에서 포켓포토 어플 실행 후, 출력하려는 사진을 선택하고 포켓포토 위에 올려놔 봅시다. 이제 조금있으면 블루투스로 전송되면서 사진이 출력될 것입니다.


    전송에서 출력까지 약 40초가 걸립니다. 용지 나오는 시간은 폴라로이드와 비슷하겠지만 폴라로이드는 한참동안이나 기다려야 되지만 포켓포토는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점!


    짠~ 이렇게 스마트폰으로 기록한 일상의 추억을 포켓포토로 출력해봤습니다. 차~ 암 쉽쬬잉!
    인화지의 사이즈는 7.6 x 5.0cm 입니다. 후지 인스탁스용 폴라로이드 필름(8.5 x 10.8cm)보다는 약간 작은 사이즈 이지만 여백없이 풀사이즈로 인화되며 지갑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이며 분활기능을 이용해서 증명사진, 사진에 딱 맞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포켓포토 가격과 포켓포토 인화지 가격은?

    포켓포토 가격은 현재 온라인 쇼핑몰 기준으로 165,000원 정도 입니다. 포켓포토 인화지 가격은 30장에 16,000원 정도입니다. 바다만 놓고보면 후지 인스탁스와 비교해서 비싼편이지만 휴대성, 활용도, 유지관리비 등으로 볼 때는 폴라로이드 보다 만족도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폴라로이드의 불편함 점을 포켓포토를 이용하면 확실히 보완할 수 있으니까요.

    오늘은 간단하게 LG 포켓포토가 무엇이지, 어떤 구성으로 되어 있는지,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아봤습니다. 다음 리뷰에는 포켓포토로 출력한 사진들로 신나게 데코레이션 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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