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스마트TV가 나왔다. 브릴리언츠 다음TV 인사이드 개봉기, 사용법

브릴리언츠 다음TV 인사이드, 다양항 콘텐츠로 볼거리가 많아진 스마트TV

스마트TV 구입하신 분들, 혹시 스마트 기능을 사용하고 있습니까? 기기를 정말 잘 다루는 분들, 스마트 TV와 연결할 수 있는 환경과 주변기기가 많은 분들은 정말 잘 사용하고 있을테지만... 일반인들이 스마트TV를 과연 정말 잘 다룰수 있는지는 아직까지 의문입니다. 아직까지 TV는 콘텐츠를 보면서 즐기는 도구 입니다. 가까운 미래에는 공상과학영화의 한 장면처럼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 줄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과도기 단계라고 봐야겠습니다.

현시점에 스마트TV라고 하면 공중파나 케이블TV의 콘텐츠 이외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야 됩니다. 중요한 점은 사용자가 능동적으로 편리하게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어야 하고 사용자에 맞는 콘텐츠를 알아서 찾아 줄 수도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뿐만 아니라 고퀄리티의 콘텐츠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빵빵한 스펙도 뒷받침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점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스마트TV가 눈에 들어왔는데요. 바로 브릴리언츠 다음 TV 인사이드 입니다. 다음 TV는 이전까지 셋톱박스의 형태로 제공되어 일반TV 혹은 모니터를 스마트TV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제공했습니다. 브릴리언츠 다음TV 인사이드는 다음TV 플렛폼이 TV에 직접 탑재된 형태로 더 강력해진 성능과 다음TV 플렛폼의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평상시 브릴리언츠 다음TV에 주목하고 있던터에 다나와에서 진행하는 브릴리언츠 다음TV 인사이드 체험단에 당첨되어 이렇게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그 리뷰 첫 번째로 개봉기와 함께 간략한 제품의 특징과 세팅법, 사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스마트TV의 콘텐츠 중요성에 대해서 입이 마르도록 설명했는데요. 이런 콘텐츠를 구동하기 위해서는 TV의 성능도 따져봐야 합니다. 스마트TV도 이제 스펙 경쟁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죠. 잠깐 브릴리언츠 다음 TV 인사이드의 스펙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요? 우선 아래에서 브릴리언츠 다음TV 인사이드의 스펙을 간략히 살펴보고 가도록하겠습니다.

브릴리언츠 다음TV 인사이드 스펙

CPU: ARM 계열의 Cortex A5, 1GHz (오버클럼됨)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GPU: Mali 400
RAM: 1GB
네트워크: 이더넷, 와이파이 2.4G
인터페이스: USB 2.0 x2, HDMI x2 
디스플레이: 32인치, 해상도 (1366 x 768), 화면비율 16:9
소비전력: 70W
무게: 9.3KG
크기: 738 x 450 x 63mm
베젤: 10.4mm

스펙에서 눈여겨 봐야할 부분이 ARM 기반이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다음TV 플러스(셋톱박스형)와 일반 스마트TV는 Mips(밉스) 기반을 많이 쓰지만 국내 시장의 모바일이나 임베디드 개발환경에서는 Mips보다는 ARM 기반의 CPU를 많이 사용합니다. 안드로이드용 CPU는 Mips 기반보다는 ARM 아키텍쳐 기반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더더욱 그러하구요. Mips 아케테쳐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호환성과 확장성을 생각하면 ARM을 선택하는 것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다는 것입니다. 브릴리언치 다음 TV가 ARM을 채택했다는 것은 향후 발빠른 업데이트와 호환, 확장성을 가질 수 있다는 의미일 수도 있고요. (내용을 더 깊이있게 쓰면 읽는 분들도 머리 아프고 저도 머리 아픕니다. CPU이야기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고요.

그리고 GPU를 살펴보면 Mall 400(말리 400)을 사용하였습니다. 말리 400은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에서도 사용할 만큼 우수한 GPU로 소문이 자자하죠. GPU의 성능에 신경을 썼다는 것은 향후 3D 게임과 같은 고사양의 콘텐츠를 구동시킬 수 있음에 의의가 있습니다.

그 외에 다양한 안드로이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탑재했다는 점(향후에 젤리빈 업데이트도 고려중이라 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인터페이스로 다양한 기기와의 확장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 중 하나 입니다.

브릴리언츠 다음TV 인사이드의 박스 내용물입니다. 제품이 손상되지 않도록 잘 포장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용 구성물은 아래에서 다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스에서 눈에띄는 부분이 바로 에너지 효율입니다. 브릴리언츠 다음TV 인사이드의 소비전력은 70W로 에너지 소비효율등급 1등급을 자랑한다는 점! 이제 집에서 전기요금 걱정할 일은 조금 덜었군요^^

브릴리언츠 다음TV 인사이드의 전면을 잠깐 살펴봅시다. 좌측 상단 베젤부분에는 제조사인 BRILLIANTTS(브릴리언츠) 로고가 있고요. 하단의 중앙에는 플랫폼인 DAUM TV INSIDE가 세겨져 있습니다. 차후에 제조사가 더욱 발전하여 BRILLIANTTS 로고가 지금의 다음TV로고 자리를 대신하는게 더 좋아 보이지 않을까 합니다.^^ Powered by 식으로 풀어나가는 것도 괜찮겠군요.

디자인적인 측면도 신경을 쓴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베젤에는 은은하게 헤어라인이 들어 있어서 하이그로시한 재질보다는 훨씬 고급스럽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뒷면의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살펴볼까요? 브릴리언츠 다음TV의 강점 중 하나가 바로 확장성을 지원하는 막강한 인터페이스 입니다. 기본적인 외부입력과 컴포넌트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HDMI와 USB 포트도 2개씩 제공하고 있는데요. 현재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격 55만원 선 가격에 이정도 연결성을 제공한다는 것은 근래에 제가본 전자제품 중 거의 TOP 랭킹에 들어갈 정도 입니다.

인터페이스 쪽은 움푹 들어간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케이블을 정리하거나 연결되는 장치를 안정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디자인입니다. 아래에서 인터페이스의 위치를 살펴볼까요?

우선 아래방향의 인터페이스 입니다. USB 포트, HDMI 포트 x2, PC연결 VGA 포트, 음성 연결, 안테나 케이블 연결, 그 옆으로 S/P DIF 광출력으로 구성됩니다. HDMI가 두개나 있는데요. 요즘 MHL을 지원하는 스마트폰, 그리고 케이블 셋톱박스 혹은 노트북 등으로의 강력한 확장성을 제공합니다. 이제 측면의 인터페이스를 알아볼까요?

측면의 인터페이스 입니다. USB 포트, 랜포트, 컴포넌트 포트, AV 외부 입력, 이어폰잭으로 구성됩니다. 브릴리언츠 다음TV에는 무선랜 2G 를 지원하고 있지만 랜케이블을 연결하여 빠른 유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USB 포트가 2개나 있는데요. 하나는 미디어 연결용으로 사용하고 다른 하나는 스마트폰이나 다음 리모컨 충전용으로 사용하면 안성 맞춤입니다.

벽걸이 TV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벽걸이 브라켓 홀이 제공됩니다. 모니터 암을 사용하면 책상위에서도 공간과 각도에 큰 제약을 받지 않으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편이성이죠.

스탠드 받침대와 연결부위 입니다. 브라켓 목 부위는 벽걸이로 이용할 시 나사를 풀어 제거 가능합니다. 받침대 아래는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한 고무바킹 4개가 붙어 있고요. 브라켓 목과 스탠드 받침대는 고정용 스크류를 이용해서 고정시킵니다.

스탠드를 장착해봤습니다. 아쉽게도 각도 조절은 되지 않습니다. 받침대는 하이그로시 재질로 다소 모니터 같은 인상을 줍니다. 42인치에는 좀 더 고급스러운 거치대를 이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제 리모콘을 살펴볼까요? 길쭉하게 생긴 리모콘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번들 리모컨입니다. 그 옆이 별매로 판매되는 다음 TV 리모컨입니다. 다음 TV 리모컨은 셋톱박스 때와 동일한 모델입니다. TV 리모컨은 적외선(IR) 방식이며 다음 TV 리모컨은 RF방식입니다.

다음TV 리모컨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것 처럼 RF 방식의 리모컨으로 조작 범위와 방향이 IR 방식과 비교해서 상당히 자유로운 편입니다. 내장 배터리며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마이크로 SD 타입의 충전어댑터와 연결하여 손쉽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버튼을 보면 안드로이드폰의 버튼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홈 - 메뉴 - 검색 - 뒤로 버튼이 보이죠? 다음TV 플랫폼을 편하게 조작하기 위한 옵션입니다. 그 위의 방향키 부분을 터치하고 드래그 하면 마우스 처럼 활용할 수 있습니다.(인터넷 브라우징 할 때 상당히 용이하죠.)

재질은 무광택 고무느낌으로 그립감이 괜찮습니다.

리모컨 뒷면에는 쿼티자판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빠른 메시지 입력을 위한 도구입니다. 키감도 나름 쫀득쫀득한 느낌도 있습니다. 측면에는 음성검색을 버튼으로 검색을 좀 더 수월하게 합니다. 인식율도 괜찮고요. 그 아래에 빠른 음소거 버튼이 있습니다.

아래에는 마이크로 SD타입의 젠더가 있어서 일반 스마트폰용 충전 어댑터로 손쉽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고 있는 TV 리모컨입니다. IR(적외선 방식)입니다. AAA 배터리 2개가 들어갑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컴포넌트 전더와 외부 입력 젠더, TV 접속 동축케이블입니다.

이제 전원을 켜고 동작시켜 볼까요? 브릴리언츠 다음 TV 구동하는 첫 화면입니다.

동축케이블이 연결된 상태라면 첫 세팅과정으로 채널을 검색합니다. 채널은 디지털 채널과 아날로그 채널으로 나누어 검색합니다.

채널 검색이 끝났다면 DAUM TV 설정으로 넘어갑니다. TV 리모콘의 다음 버턴을 눌러주세요.

TV 리모콘에 DAUM이라고 되어있죠?

이제 다음TV 리모콘을 연결하고 다음 TV 플랫폼을 세팅해봅시다. 다음TV 연결을 위해서 방향기 중앙에 있는 확인 버튼을 눌르세요.

무선 네트워크 혹은 유선 네트워크를 선택해주세요.

네트워크에 연결되면 최신 펌웨어 소프트웨어 다운로드가 진행됩니다. 업그레이드를 다운로드 하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소요됩니다. 유선이라면 5분 무선이라면 5분 이상 예상하시면 되겠습니다.

시스템 업그레이드 과정입니다.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상당히 반가운 화면이죠? 업그레이드도 5분 이상 소요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스템이 재부팅되면 다음TV 플랫폼 화면이 나옵니다. 이제부터 다음TV를 즐길 수 있습니다.

브릴리언츠 다음 TV 인사이드는 현재 온라인 쇼핑몰 특판으로 55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정도 스펙에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는데 이정도 가격이라나 가성비로 따지면 정말 구입해볼만 한 스마트 TV입니다. 혹시 부모님 안방에 디지털 TV를 바꿔드리고자 한다면 브릴리언츠 다음 TV 인사이드 32인치 모델 추천할만 합니다.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 다루도록 하고요. 다음 리뷰를 진행할지는 좀 더 고민 후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