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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치 조작성이 강점인 미러리스 카메라, 캐논 EOS M
    컥군시즌1 2013. 6. 7. 13:00

    터치 UI와 조작성이 뛰어난 미러리스 카메라, 캐논 EOS M

    카메라를 평가하는 기준 중 하나가 바로 "조작성"입니다. 상황에 따라 최고의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손쉽고 빠른 조작성이 뒷받침 되어줘야 되니까요. 조작성은 버튼과 다이얼의 조합으로 완성됩니다. 조작하기에 편리한 곳에 다이얼, 버튼, 디스플레이, 뷰파인더 등을 잘 배치하는 것이 조작성을 결정짖는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하지만 현시점에서 다이얼, 버튼의 조합으로 조작성을 끌어올리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런 이유료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조작성의 요소로 "터치형 디스플레이" 입니다.

    오늘 이야기할 주제가 바로 캐논 EOS M의 터치 디스플레이의 조작성입니다. "터치"하면 이미 우리는 스마트폰 조작에 많이 익숙해져 있죠? 캐논 EOS M은 제가 지금까지 써봤던 카메라 중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터치 조작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캐논 EOS 라인업 중에서는 EOS 650D에서 디스플레이의 터치를 본격적으로 지원하게 되었고요. 그런 DNA를 EOS M이 그대로 물려받게 되었습니다. 캐논 EOS M은 미러리스 카메라의 특성상 많은 다이얼과 버튼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윗 부분에는 ON/OFF 버튼과 3가지 모드 [오토모드], [크리에이티브/장면/수동 모드], [동영상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다이얼 있으며, 디스플레이 측면 조작부에는 메뉴, 재생, 조작 다이얼, INFO 버튼이 있습니다. 그리고 터치로 조작가능한 디스플레이가 있고요. 버튼과 터치의 조합으로 빠른 조작이 가능한 것이 캐논 EOS M의 강점입니다.


    기본 터치 UI 살펴보기

    캐논 EOS M은 디스플레이에 나타나는 정보와 그것을 터치함으로써 왠만한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되는 정보는 우측하단의 INFO 버튼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총 4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미리보기와 현재의 세팅을 간편하게 보여주는 화면도 있으며 단순히 터치 포인트만 보여주는 화면, 미리보기 없이 설정값만 보여주는 화면 등으로 구성됩니다. 모두 터치로 조작이 가능하지만, 보여주는 정보의 양이 다른만큼 터치로 조작할 수 있는 설정값도 조금식 차이가 있습니다. 선호하는 모드를 선택하여 사용하셔도 좋고, 촬영 환경에 따라 적절한 모드를 선택하셔도 좋겠습니다. 


    저는 설명의 편의를 위해서 가장 기본적인 화면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촬영모드를 변경해볼까요? 좌측상단을 보면 현재 어떤 촬영모드인지 표시가 나타나 있죠? 지금은 Av(조리개 우선 모드)로 되어있는데요. 이곳을 터치해서 크리에이티브 모드, 인물, 풍경, P, HDR 등의 모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참고: P,M,A,Tv 이런 모드 잘 모르겠다구요? 그럼 쿨하게 CA모드에 놓고 찍으시면 상황에 맞는 촬영모드를 스마트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촬영모드를 선택했으니 이제는 세부설정도 조작해볼까요? 조리개와 노출값 정도는 화면 하단을 터치해서 조작할 수 있으니 Pass 하고도록 하고요. 그 외에 세팅값이 조절해야하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측상단에 Q라고 되어있는 퀵 컨트럴 아이콘을 터치해보세요. AF방식, 화이트밸런스, 측광방식 등을 선택할 수 있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각 항목을 터치하면 하단에 옵션이 나열됩니다.


    스마트폰에서 많이 경험했던 부분 중 하나가 바로 터치를 통해서 촬영하는 것일 텐데요. EOS M에서도 해당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좌측 하단에 "터치 셔터"를 켜기로 활성화 시키면 화면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AF후 촬영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터치를 통해서 원하는 부분의 포커스를 손쉽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피사체에 초점을 잡고 구도를 변경시켜서 촬영하곤 했는데요. 터치를 이용하여 포커스를 잡으면 구도의 변화 없이 침착하고 정밀하게 초첨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우측 하단에 돋보기 아이콘을 터치하면 포커스가 잡힌 부분을 확대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칼초점 잡을 때 유용하고요. 확대는 x1, x5, x10로 나누어집니다. (이 기능은 줌이 아닙니다. 포커스 영역을 확대해서 보여주는 것입니다. 촬영시 x1 배율과 동일한 크기로 촬영됩니다.)


    메뉴의 세팅값도 다이얼 버튼과 터치를 통해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는 점!


    스마트폰에서 가장 익숙한 터치 경험이 바로 사진의 드래드를 통해서 화면을 확대하고 축소하는 것이죠?! 캐논 EOS M도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두 손가락으로 확대하고, 확대화면에서 한 손가락으로 드래그해서 원하는 부분으로 이동시키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사진은 확대 뿐만 아니라 축소도 가능합니다. 두 손가락을 모아서 드래그하는 방식으로 한 화면에 4장에서 최대 9장의 사진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터치를 통한 상/하 스크롤도 가능합니다. 원하는 사진을 확대하고 싶다면 다시 두손가락을 밖으로 펼치며 확대하면 되겠습니다.



    더 빠른 이해를 위해서 지금까지의 설명을 제가 준비한 동영상으로 한번에 확인해보세요.


    캐논 EOS M은 지금까지의 카메라 중에서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터치 UI와 조작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터치형 UI/UX에 대해서는 캐논이 가장 발빠르게 대응을 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향우 출시되는 모델과 펌웨어 업데이트에서 계속 변화하고 발전하는 UI를 기대해볼만 하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EOS M 터치의 유혹에 퐁당 빠져봤습니다.


    본 포스팅은 캐논코리아 컨슈머이미징에서 지원받아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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