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출시되는 SKT 안드로이드폰 HTC Desire(디자이어), 어떤 폰일까?

국내 최초로 상륙하는 HTC의 안드로이드폰 Desire[디자이어], SKT와 손잡다.

SKT가 5월 출시 한다고한 HTC의 Desire(디자이어)는 어떤 폰일까? 그전에 우리에게 생소한 HTC는 어떤 회사일까? HTC는 대만의 휴대폰 단말기 제조기업이다. 최소 안드로이드 폰 G1을 생산했으며 구글폰으로 잘 알려진 Nexus one(넥서스원)을 만든 회사다. 이후 Desire, Hero, Legend, Incredile, Evo4G등을 출시하며 안드로이드 단말기에는 뛰어난 경쟁력을 가진 기업이다. 또한 현존하는 윈도우 모바일 단말기중 최고 사양이라는 괴물폰 HD2를 생산하고 있다.

HTC Desire는 구글 넥서스원이 출시된지 한달 뒤에 출시된 제품이다. 넥서스원이 구글과의 합작이었다면 Desire는 HTC의 단독 작품이다. 아래는 HTC desire의 공식 영상이다.

HTC Desire - Frist Look

넥서스원과 Desire는 쌍둥이라고 불릴만큼 소프트웨어(Android 2.1), 하드웨어(퀄컴 스넵드레곤 1Ghz, 3.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 디자인에서 큰 차이는 없다. 눈에 띄는 디자인 차이점은 전면 하단부에 있다. 넥서스원은 터치방식의 펑션메뉴와 트랙볼을 채택하고 있지만 Desire는 4개의 버튼과 옵티컬 트랙패드를 장착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Desire가 어도비 플래시 10.1을 지원한다는 점도 Desire만의 특징이다. 그러나 여기 HTC Desire가 넥서스워과 구분되는 특징이 있다. HTC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HTC Sense UI가 그것이다. 일반적으로 Desire를 "넥서스원 + HTC Sense UI"라고 부를 정도다.

[ HTC Sense UI ]

HTC Sense UI는 타 안드로이드 단말기 사용자들도 크랙을 통해 설치하거나 관련 테마를 사용할 정도로 인가가 많은  UI다. 블로그 "2010의 UX이야기"에서 HTC Sense UI에 대한 자세한 글이 소개 되어있다.

2010의 UX 이야기 - HTC Sense UI의 철학 분석

그 외 Desire의 주된 특징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 통신 : 7.2 Mbps HSDPA and 2 Mbps HSUPA
• 디스플레이 : 3.7인치 AMOLED 정전식 터치스크린 WVGA 해상도(480x 800)
•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2.1 버전 kinetic scrolling and pinch zooming
• CPU : 퀄컴 스넵드레곤 QSD8250 1 GHz 프로세서
• 메모리 : 576 MB RAM / 512 MB ROM
• 카메라 : 500만 화소급 오토포커스 카메라, LED 플래시, 지오태킹 지원
  
• 캠코더 : WVGA (800 x 480 pixels) 15fps 비디오 촬영
  
• GPS : Wi-Fi GPS / A-GPS
• 외장 메모리 : microSD 슬롯, 기본 4GB 메모리 카드 제공
  
• 센서 : Accelerometer(가속 센서) proximity sensor(근접 센서)
  
• 오디오 : 3.5파이 오디오 단자.
  
• 라디오 : 스트레오 FM 라디오
  
• 충전용 microUSB 포트
  
• 블루투스 v2.1
  
• 옵티컬 트랙패드
  
• 스마트 다이얼링
  

물론 지적되고 있는 단점도 있다. Divx 동영상 재생이 지금 당장은 지원되지 않으나 HTC사에서 향후 업데이트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사진과 동영상의 품질 문제도 지적되고 있다. 또한 사용자가 어플리케이션을 설치 할 수 있는 내장메모리의 가용 용량이 120M로 한정 되어있다는 문제도 있다. 이는 모토로이와 같이 메모리 부족 같은 부작용을 야기 할 수 있다. 메모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출시전 까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HTC 광고는 어떻게 할까?

해외에서 YOU 캠패인으로 HTC는 감성 마케팅을 하고 있는 HTC, 국내 첫 상륙을 앞두고 그 광고, 마케팅은 어떻게 할까? KT가 아이폰 광고를 대신 했듯이 SKT가 HTC Desire의 광고를 대신 할 것인지, 직접 국내 광고에 뛰어들 것이지 그 향방이 궁금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