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윈도우폰 SM-W750V 아티브s 2014 준비중?

삼성이 5인치에 FullHD 해상도(1920 x 1080)에 LTE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윈도우폰을 준비중이라는 소식이 외신을 통해서 알려지고 있습니다. Unwiredview.com에 따르면 삼성이 만드는 윈도우폰이 블루투스 인증을 받은 상태며 모델번호는 SM-W750V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이통사는 미국의 버라이즌이겠죠?) SM-W750V는 삼성의 플래그십 윈도우폰으로 출시되는 만큼 모델명에 S가 붙을 것이라 보는데요. 삼성은 앞서 출시한 윈도우폰 플래그십 모델명에 아티브s를 쓴 만큼 이번 SM-750V는 아티브S2 혹은 아티브S 2014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삼성은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갤럭시 시리즈에서는 괄목할 만한 성공을 이루었지만 윈도우OS를 탑재한 스마트폰에서는 그렇게 인상적인 성적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스마트폰 시장에서 윈도우폰 플랫폼의 파급력을 제대로 만들지 못한 MS의 탓이 큽니다. 윈도우 망고폰에서의 삽질에, 제대로된 생태계도 만들지 못하고 협력사들과의 관계를 잘 조율하지 못한 MS가 만든 결과라고 봅니다.

윈도우폰은 3년이라는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마켓쉐어는 미미합니다. 그나마 노키아의 저가형 윈도우폰 부터 패블릿형 윈도우폰까지 분발하지 않았으면 윈도우폰 플랫폼의 운명이 어찌되었을지... 다행스럽게 노키아의 루미아 1520은 미국과 유럽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2013 최고의 패블릿폰 Top5에 들기도 했습니다.


이번 삼성이 만드는 윈도우폰은 삼성의 의지보다는 어쩌면 MS의 의지가 더 크지 않을까 합니다. 윈도우폰 플랫폼은 지금 성장 모멘텀이 절실한 상태로 각 협력사들의 도움이 간절한 상태일 것입니다. 안드로이드폰 시장에서 놀랄만한 성적을 보여준 삼성이 괴물 윈도우폰을 만들어 준다면 어느정도 윈도우폰 플랫폼의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지 않을까요?

러시아의 IT 전문가 Eldar Murtazin에 따르면 MS가 올해 윈도우폰 생태계를 유지 및 확대하기 위해서 25억 달러 이상을 쓴다고 하는데요. 그 중 12억 을 삼성에, 5억 을 소니에, 6 억을 화웨이에, 3억을 그 외 협력사들에게 지원할 것이라고 그의 트위터에 남겼습니다.(어? 근데 LG는 어디있죠? ㄷㄷㄷ) 비용은 마케팅과 프로모션으로 쓰일 것으로 보입니다. 루머이긴 하지만 MS가 그만큼 윈도우폰 위해서 속을 많이 태우고 있다는 것이죠.

삼성이 윈도우폰 플랫폼을 기반으로 괴물 스펙폰을 만드는 것이 MS와 윈도우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의문입니다만, 우선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겠습니다. 올해는 어쩌면 국내에서도 윈도우폰을 다시 만날 수 있겠군요. 안드로이드 & iOS로 지배적인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윈도우폰이 선전할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말입니다.^^


Posted by 컥군 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