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미리 체험 할 수 있는 광주 쿤스트할레 개막식이 있었습니다.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시민들이 교류 할 수 있는 광주의 문화예술 행사 "광주 쿤스트할레"의 볼거리가 무엇인지 알아 보겠습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의 이병훈 단장님과 쿤스트할레의 디자이너 톰 뷔셰만크리스토프 프랭크, 이토이 코퍼레이션의 미스 모노롬,  안톤 슐츠 교수 등 많은분들의 노력과 준비를 통해 마침내 광주 쿤스트할레가 개막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행사 당일날 예술인, 예술에 관심있는 전문가들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분들과 외국인분들이 참가해서 광주 쿤스트할레 개박식을 축하해주셨습니다.

이병훈 단장님과 인터뷰를 하면서 광주 쿤스트할레의 이모저모에 대해서 물어보았습니다.

Q. 쿤스트 할레 취지와 의의는?
A. 쿤스트할레는 아트홀이라는 의미입니다. 쿤스트할레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게 된 것은 백남준 선생님이 사용하고 이후 부터 입니다. 광주 쿤스트할레는 시민들에게 열린공간으로서 작용을 할 것입니다. 쿤스트할레를 만들게 된 배경은 아시아문화전당을 광주에 건립하고 있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미리 가보는 아시아문화전당의 쇼 케이스 역할을 하게 됩니다. 두 번째로는 세계적인 문화적인 동향과 흐름을 전시와 공연을 통해 보여주는, 그래서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작가들도 작품을 전시하고 공연에 참여 할 수 도 있고 궁금적으로는 행사를 통해서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입니다.


Q. 이번행사를 통해 향후 기대 할 수 있는 효과는?
A. 쿤스트할레라는 것은 문화공간을 컨테이너를 통해서 만들었습니다. 컨테이너로 만들었기 때문에 적은예산으로 이동성도 있는 행사 입니다. 적은 예산으로 컨텐츠와 프로그램만 제대로 보강이 되면 정말 아름다운 문화공간이 태어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전체 문화시설에 큰 시사점이 될 것입니다.


Q. 이번행사에서 주목할만한 포인트는?
A. 이번 개막은 이토이 코퍼레이션이라는 스위스의 예술 단체가 참여를 하게 됩니다. 기존의 전시는 작가가 전시를 해도 시민들고 교감이 안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토이 코퍼레이션은 인터렉션, 상호 교류나 교감을 굉장히 중요시 합니다. 실제로 전시장에 와서 그룹별로 설명도 듣고 직접 참여도 해서 작품을 이해하고 느끼는 그런 의미가 있습니다. 개막전은 두 달정도 개최가 될 예정입니다. 

 

이제부터 광주 쿤스트할레의 볼만한 작품을 살펴보겠습니다. 

타마타(TAMATAR) 

 

타마타는(TAMATAR)는 광주 쿤스트할레에 전시된 작품 가운데 가장 눈에띄는 예술품 중 하나입니다. 행사장 안에서 바닥에 16개의 타마타가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타마타는 하얀색 공모양을 하고 있으며 사방으로 굴러다닙니다. 귀를 귀울이면 사람의 육성이 나옵니다.

타마타는 육성을 녹음한 사람, 그 자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타마타에는 한 사람의 역사, 성격 등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움직이며 때론 화가난 목소리를 내기도 하며, 어떨때는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이동하면서 다른 타마타 혹은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합니다.

타마타는 한 사람이 살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만들어낸 데이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사람이 죽은 후에도 그 사람은 타마타를 통해 영원히 존재하는 것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귀를 기울이면 타마타에서 나오는 목소리, 누구의 목소리일까요? 사진작가 김중만님의 목소리가 그 중 하나 입니다. 김중만님은 이번 작품의 테스트 파일럿으로 작품에 참여 하셨습니다. 나에게 다가와 목소리로 소통하고 교감하려는 김중만님의 타마타를 만나 보세요.^^ 

 

브루드(BROOD)

 브루드(BROOD)는 아이들을 위한 체험형 예술 작품입니다. 튜브를 통해 이동하면 브루드속의 인터넷 디지털 아트를 체험 할 수 있습니다. 공간에서 아이들은 디지털 세계의 무한함을 탐험 할 수 있으며, 인터넷이 무엇인가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석관(SARCOPHAGUS)

석관(SARCOPHAGUS)은 야외에 6미터 크기의 컨테이너로 만든 디지털 작품입니다. 석관(SARCOPHAGUS)은 이토이 코퍼레이션의 프로젝트, "미션 이터니티(MISSION ETERNITY)" 중 하나 입니다. 미션이터니티는 주로 디지털 시대에서 우리가 접하고 다루고 만들어내는 정보예술, 기억, 시간, 죽음과의 관계에 대한 고찰과 질문을 작품에 표현합니다. 석관(SARCOPHAGUS)는 죽은 자에 대한 도발적이고 불안정한 기념비입니다.

 

고통 스테이션(PAIN STATION)

PAIN STATION은 두 사람이 함께할 수 있는 게임형 예술 작품입니다. 왜 고통 스테이션이냐구요? 게임에서 진 사람은 벌로 고통을 받기 때문이죠.^^ 각자 왼손을 벌칙 판위에 올려놓습니다. 오른손으로 게임을 진행합니다. 게임에서 지면 뜨거운 고통, 전기 고통, 따까운 매질 등의 고통을 체험합니다.

PAIN STATION은 우리가 삶을 살면서 패배에서 느끼는 고통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작품입니다. 또한 승리자는 승리에 대한 쾌감을 만끽 할 수 있습니다.

 

스컬스 오브 더 아티스트 (SKULLS OF THE ARTISTS)

스컬스 오브 더 아티스트 (SKULLS OF THE ARTISTS)는 작가들의 두개골을 RMI로 스캔한 것입니다. 이 작품은 불멸의 길로 남는 예술가의 유명세와 죽을 수 밖에 없는 인간의 운명관계를 아이러니컬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초국적 공화국(TRANSNATIONAL REPUBLIC)

이 프로젝트는 점점 더 글로벌화되는 세계에서 "풀뿌리 민주주의"와 국가들의 정치적 상황에 대한 풍자 입니다. 2001년 '초국적 공화국' (TRANSNATIONAL REPUBLIC)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공화국이 선포 되었습니다. 이 국가는 영토는 없으나 나라로서 필요한 여권과 통화 같은 요소는 상징적인 형태로 다 갖추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어떤 국가의 주도권적인 시민권과 글로벌한 경제 질서, 그리고 민족 국가에 한정되어 있는 민주주의를 되묻고 있습니다.  

 

오홋 이것은 무엇인고? 이것은 죽은 사람을 위해 태우는 화전입니다. 우리가 종종 중국 영화를 볼때 죽은 사람을 기리기 위해서 종이를 태우는 것을 봤을 겁니다. 그것과 동일한 의미의 작품입니다.

 

 그 외에 컨테이너 2층 벽면에는 이토이 코퍼레이션이 지금까지 만들어온 예술작품의 역사를 사진과 디지털 영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관람객들이 앉아서 쉬면서 작품에 대한 느낌을 대화로 나눌 수 있는 공간도 마련 되어있습니다. 젋은 관람객부터 연륜이 있는 관람객도 행사장을 찾은 모습을 볼 수 있네요.^^

 

쿤스트할래 컨테이너 입구 옆에는 작은 바가 마련되어있습니다. 개막식 행사장에는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음료와 다과 뿐만 아니라 개막식을 축하하기 위한 샴패인과 와인도 준비 되어있었습니다.

광주 도심에서 11월까지 열리는 광주 쿤스트할레 행사! 일반인들도 다양한 예술작품을 체험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감성에 빠지는 계절의 가을 이번주말에는 광주로 발걸음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다음 포스트에서 쿤스트할레를 방문한 관람객들의 반응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컥군 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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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