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문화예술]광주 쿤스트할레를 방문한 시민들과의 인터뷰
    컥군시즌1 2010. 10. 6. 06:45

    광주의 대표적 문화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광주 쿤스트할레의 개막식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광주 쿤스트할레에 이어서 2014년에 완공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성공을 기원해 봅니다. 자 그럼 광주 쿤스트할레의 생생한 개막식 현장을 살펴볼까요?

    예술에 관심이 많은분들 뿐만 아니라 많은 광주 시민분들의 참여속에 광주 쿤스트 할레의 개막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병훈 단장님의 인사말로 시작해서 디자이너 톰 뷔셰만과 크리스토프 프랭크, 이토이 코퍼레이션의 미스 모노롬, 안톤슐츠 교수의 행사에 대한 소개와 소감이 이어졌습니다. 모두 광주 쿤스트할레를 기획, 준비부터 개막식까지 땀흘려 노력한 주역입니다.

    개막식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쿤스트할레를 방문했습니다. 한국인 뿐만 아니라 많은 외국인분들의 관람도 눈에 띕니다. 예술에 대한 지식, 국적, 인종의 격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한 문화 축제라는 점이 주목 할만합니다.

    광주 쿤스트할레에 전시된 이토이(etoy) 코퍼레이션의 작품의 특징이 바로 "체험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전까지의 예술은 전문적인 요소 때문에 대중적이지 못했다면 이토이의 작품은 체험을 통해 대중성을 강조 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사방으로 이동하고 소리까지 나오는 예술작품(TAMATAR)에도 귀를 기우려 보기도 합니다.

    ㅎㅎ작품에 대한 과도한 관심과 애정으로 타마타(TAMATAR)가 분리 되었네요. 얼른 다시 조립을^^;;;

    개막식을 축하하기 위해서 행사장에는 한켠에는 샴패인과 다과가 준비 되었습니다. 이후 맥주와 와인도 제공되어 관람객들이 좀더 쉽게 어울릴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했네요^^

    이른 저녁에 시작하였기 때문에 출출한 관람객을 위해 식사도 제공되었습니다. 독일 스타일의 바베큐 소시지 센드위치와 닭고기가 메인메뉴입니다.

    언어는 달라도 예술작품을 보고 느끼는 것은 동일 할 수 있습니다. 처음보는 사이더라도, 국적이 달라도 서로 터 놓고 어울릴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입니다. 물론 샴패인과 와인이 있어서 서로에게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지 않았나 합니다.

     

    자 그럼 이제 현장에서 만났던 관람객들과 인터뷰를 해볼까요?

    쿤스트할레에서 만난 대학생들

     Q. 어떻게 알게 오게 되었나요?
    A: 일하던 곳이 광주 국제 교류센터입니다. 교류센터에서 행사장에 오면 좋은 것을 많이 볼 수 있다고, 가보라고 추천을 받고 오게 되었습니다. 

     Q. 이번행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A: 행사에 오니까 광주라는 도시에 각국에서 온 외국인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이게 되는 것이 어려운 일인데
    이런 행사를 가지게 되서 굉장히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오늘본 행사 중에 가장 인상 깊은 것이 무엇인가요?
    다양한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다는 것이 뜻 깊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나라 사람들이 한가지 관심사를 가지고 왔다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인테리어 디자인도 한국에서 잘 볼 수 없는 이색적인 것이 참 흥미롭습니다.

     

    남 아프리카에서 온 영화 제작자

    Q. 어떤 경로로 쿤스트할레를 알게 되었으며 가장 눈길이 가는 작품은 무엇인가요?

    A: 저는 남 아프리카에서 온 Greck 이라고 합니다. 영화 제작일을 하고 있구요.
    광주의 아트 그룹에서 일을하고 있습니다. 아트그룹의 초대로 이번행사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 대해서 굉장히 흥미롭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이런 행사를 본적이 없습니다.
    굉장히 차별화된 행사였기 때문에 즐겁게 관람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 작품 중에서 하얀색 공모양의 작품(타마타)가 가장 인상 깊습니다. 안쪽에서 라디오 같이 소리가 나오고 사방으로 굴러다니고 사람을 따라가기도 하고 공끼리 부딪치는 것이 재미 있었습니다.

     

    광주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미국 미녀들

    Q. 쿤스트할레를 관람하면서 느낀점은 무엇인가요? 어떻게 생각하나요?

     A: 우리는 이번행사가 광주에 있어서 굉장히 독특하고 개성있다고 생각합니다.
     광주에 온 직후 이런 행사를 본적이 없었습니다.
     광주 비엔날레 같은 특징있는 행사도 있었지만 이번 행사는 굉장히 특별합니다.
     이번행사는 상당히 역동적었고 스위스 아트그룹의 참여도 인상 깊었습니다.
     이전까지 이런 예술행사를 본적이 없습니다. 한국에서 감명깊게 본 행사입니다.
     참신하고 차별화 된 행사입니다.

    광주 쿤스트할레 개막식의 3부 스페셜 행사로 "DJ퍼포먼스"가 있었습니다. DJ가 선보이는 화려한 비트의 리듬은 나이트를 연상하는 분위기 만들었습니다. 피부색 관계없이 춤으로 서로 교감 할 수 있는 화합의 시간이었습니다.

    늦은 밤까지 쿤스트할레의  열기는 식을줄 모릅니다.

    광주 쿤스트할레는 일반시민들도 예술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고 광주를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알리는 첫 단추와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14년에 완공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성공을 기원해 봅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