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레디어4G의 매력은 역시 HTC 센스UI

최신 스마트폰을 보면 아이폰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구글 안드로이드를 운영체제로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제조사 모두가 안드로이드 OS를 똑같이 쓰고 있다면 과연 차별점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단말기의 스펙, 디자인, 가격, 서비스 등에 따라서 제조사만의 특징을 갖추고 있겠지만 요즘은 UI(사용자가 조작하는 환경)가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 HTC와 소니가 각자만의 독특한 UI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삼성, 펜택, LG 모두 각자만의 UI를 스마트폰에 탑재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터치위즈 UI를 가지고 있고요. 팬택 SKY는 우리나라 제조사 중에서 가장 과감한 UI에 도전하고 실험하는 것으로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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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하면 역시 센스UI로 유명합니다. 센스UI를 처음 접한 사람이라면 화려한 애니메이션 효과에 금방 매료될 것 입니다. 오늘은 HTC 레디어4G 를 더욱 뽐뿌나게 하는 HTC 센스UI 3.0을 소개하고자 합니다.(HTC 레이더4G는 4분기 중으로 센스UI 3.5로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HTC 레이더4G 라이브 락 스크린과 센스UI 조작 동영상

HTC 레이더 4G의 홈 화면입니다. 날씨 위젯이 가장 눈에띄죠? HTC 센스UI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위젯이 바로 이 날씨 위젯입니다. 센스UI 3.0은 화면을 옆으로 넘길 때 큐브가 돌아가는 듯한 3D 애니메이션이 느껴집니다. 빨리 돌리면 팽이처럼 돌아가기도 하구요. 위의 HTC 레이더4G 센스UI 동영상에서 확인해보세요.


안드로이드폰은 공통적으로 상단에 알림표시줄이 있습니다. 시계, 배터리, 와이파이신호, 블루투스 신호 등이 나타나는 곳이죠. 이곳을 손으로 드래그 해서 아래로 쭈욱 내리면 각종 알림이 표시되는 창이 나옵니다. 다운로드 알림, USB연결 등이 나오는 것 처럼요. 보통의 안드로이드폰은 이곳에 와이파이, 블루투스, 비행기 모드, GPS On/Off 기능이 들어있습니다.

HTC 레이더4G는 이곳을 두개로 나누고 있습니다. 아래에 보면 알림과 빠른설정 두개의 탭으로 나뉘어집니다. 알림탭 상단에는 최근에 사용한 어플리케이션이 표시됩니다. 빠른 설정에는 와이파이, 핫스팟, 데이터 네트워크, 블루투스, GPS 등의 설정을 On/Off 할 수 있습니다.


HTC 센스UI 하면 또 떠오르는 것이 개인 설정에 있는 스킨 테마 기능 입니다. 센스UI 버전이 3.0인 HTC 레이더 4G에는 잠금화면에 애니메이션이 적용된 라이브 락 스크린이 단연 돋보이구요. 지금부터 HTC 레이더 4G의 개인설정 메뉴들을 둘러보겠습니다.


HTC 레이더 4G는 '사진앨범', 'Friend Stream', '날씨', '주식', '시계'의 5가지 라이브 락 스크린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리뷰초반에 보여드린 센스UI 동영상을 보면 잠근화면에 오늘의 날씨가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지는 것을 확인하셨죠?


화면 잠금의 '설정'에 들어가면 잠금 화면 바로가기를 선택할 수 있는 메뉴도 나옵니다. 사용자 취향에 맞게 바로가기를 수정해보세요. 저의 경우는 왼쪽에서 두 번째에 Facebook을, 가장 오른쪽에 Gmail을 바로가기로 등록했습니다.


HTC 레이더 4G는 사용자 취향에 따라 'Social(소셜)', '회사', '엔터테인먼드', '여행' 등의 테마를 제공합니다. 각 테마마다 성격에 맞는 배경화면, 위젯들이 자동으로 등록되어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테마를 변경해가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HTC 레이더 4G의 센스UI 3.0은 화려한 날씨, 소셜 위젯 뿐만 아니라 다양한 토글 위젯을 제공합니다. 배경화면에 밝기, 와이파이 설정, 자동회전, 비행기모드, 로밍 등의 토글 위젯으로 설정을 빠르게 On/Off 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바탕화면 하나 전체를 옵션 바로가기 아이콘으로 사용하는데요, HTC 레이더 4G의 토글 위젯은 정말 맘에 드는 기능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HTC 레이더 4G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57개의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스마트폰을 구매했을 때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을 당장 다운로드 받지 않더라도 그대로 사용할 만큼 유용한 어플리케이션이 기본적으로 제공되고 있는 것은 HTC 레이더 4G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물론 지하철이나 교통 어플이 없다는 것이 좀 아쉽지만요.

센스UI 3.0 에서는 App Draw(어플리케이션 목록)을 세로로 페이지를 넘길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또한 아래에 자주 쓰는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받은 어플리케이션을 분리해서 정렬하도록 아이콘 메뉴를 두고 있고요.

메뉴 버튼을 눌러보면 응용프로그램 삭제, 공유, 정렬 옵션도 같이 제공됩니다.


저는 HTC 레이더 4G의 종료 옵션에서도 센스UI의 편리함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안드로이드폰의 종료 옵션에는 '무음모드', '비행기 모드', '종료'로 나누어 지지만 센스UI에는 다시시작 모드를 제공합니다. 간혹 스마트폰이 말을 듣지 않아서 재부팅을 해야 할 때가 종종 있는데, 이 때 다시시작 옵션은 정말 편리 합니다.

종료 옵션과 관련된 센스UI의 또 하나의 특징은 "잠금화면에서 전원 옵션이 나타나지 않는다."라는 것입니다. 다른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잠금화면에서 전원버튼을 오래 누르면 종료 옵션이 나타납니다. 이 경우 만약 주머니나 가방에서 폰이 종료 되어버릴 수가 있습니다. 물론 이런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약간은 억지스러울 수 있는 상황이지만 이런 경우까지 고려하는 세심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HTC 레이더 4G의 센스UI 3.0 에 대한 이모저모를 살펴봤습니다. UI는 획일적일 수 있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제조사 만의 개성을 담아서 차별성을 줄 수 있는 요소 입니다. 브랜드의 인상을 강하게 심어주고 매니아를 형성하는 강력한 무기일 수도 있구요. 삼성, LG, 팬택의 경우 HTC의 센스UI 와 비교하면 다소 UI가 약한 느낌입니다. 그나마 삼성이 최근에 터치위즈UI를 계속 발전시키고 있고, 팬택의 SKY 라인업이 UI에 많은 도전을 하는 편입니다. 국내 제조사들도 UI에 대한 많은 투자가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HTC 레이더 4G는 4분기 중으로 센스UI 3.5로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센스UI 3.5 에서는 어떤 부분에서 발전을 가져올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Posted by 컥군 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