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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가 아이언2 출시일 4월! 베가 아이언 단점 극복하고 성공하려면?
    컥군시즌1/안드로이드폰 2014. 1. 17. 09:06

    베가 아이언2 무엇이 달라져야 할까?

    팬택이 1년만에 베가 아이언의 후속작인 베가 아이언2를 선보인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물론 소문의 출처가 불분명하므로 사실여부는 판단할 수 없지만 팬택이 부정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소문에 의하면 베가 아이언 출시일은 4월에 잡혀 있다고 합니다. 아마 4월은 LG의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삼성의 갤럭시s5의 발표와 비슷한 시기라서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 3사의 불튀는 경쟁이 예상됩니다. 그만큼 팬택은 이번 베가 아이언2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일텐데요. 베가 아이언2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 준비 중인 것들은 무엇일까요?


    베가 아이언2, 개선된 메탈 프레임 장착할까?

    베가 아이언하면 떠오르는게 메탈 프레임입니다. 그것도 그럴것이 광고에서 "단언컨대 메탈은 가장 완벽한 물질입니다."라는 대유행어를 만들었으니까요. "단언컨대"는 예능에서도 두루두루 사용될 정도로 인기 유행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베가 아이언 판매 실적은 이전의 베가 레이서를 뛰어넘지 못했다고 합니다.)

    업계에서는 전파 수신 저하의 문제로 꺼리던 메탈 프레임이지만, 팬택은 금속 테두리에 안테나 기술을 적용하면서 그 단점을 극복하면서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견고하고 오래동안 새 것과 같은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오래 사용할 수 있다던 메탈 프레임이 녹이 쓸어버리는 사례가 보고가 있으면서 한동안 베가 아이언 단점으로 지적된 적이 있었습니다. (녹이 쓰는 현상은 아무래도 일부 제품에 코팅이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메탈 프레임은 견고하지만 무겁고 그립이 날카롭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베가 아이언2에서는 좀 더 가볍고 둥글고 매끄럽게 처리되거나 혹은 특수 코팅으로 한결 부드러워진 메탈 프레임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이점은 극복하기 상당히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메탈이 가벼워진다는 것은 내구성이 떨어질 수도 있고,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서 추가 소재를 이용하면 가격이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베가 아이언의 메탈 프레임 교체 비용도 5~6만원으로 선듯 교체할만한 가격은 아니었으니까요.


    베가 아이언2, 배터리 사용시간 늘어나기를...

    베가 아이언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것이 배터리 사용시간이 짧다라는 것입니다. 베가 아이언 배터리 용량은 2150mAh로 최근에 출시되는 스마트폰 배터리 용량인 2,600mAh~ 3000mAh와 비교하면 조금 부족합니다. 실제 베가 아이언을 사용했을 때도 턱없이 부족한 배터리 용량에 배터리를 교체하고도 별도의 충전기를 달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배터리는 소모품으로 시간이 지나면 성능이 떨어집니다. 스마트폰 배터리는 6개월 정도 사용하면 성능이 체감적으로 떨어지게 되는데요. 작년에 베가 아이언을 구입한 소비자라면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는 겨울에 배터리 광탈현상을 경험하고 있을 겁니다.

    베가 아이언2에서는 무엇보다도 배터리 용량부터 키우는 것이 필수라고 봅니다.


    베가 아이언2 지문인식 기능 후면터치 기능은 들어가겠지?

    최근 팬택은 베가 시크릿 시리즈로 후면에 지문인식과 후면터치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지문인식으로 잠금을 해제하거나 나만 볼 수 있는 시크릿 앱, 시크릿 주소록 등을 등록하는 것은 환영입니다. 후면 터치로 조작하는 것도 좋구요.

    개인적으로는 같은 지문인식이지만 스캔 방식이 아닌 터치 방식의 아이폰5s가 더 편하긴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앱을 제한하는 방법은 LG의 게스트 모드를 더 선호하고요. 베가가 제공하는 시크릿 서비스는 사용방법이라던지 UI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베가 아이언2 구글 플레이 에디션에 도전해보길

    개인마다 호불호가 갈려지겠지만 제가 베가 아이언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디자인입니다. 해외시장에 내놓아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전 베가의 UI는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너무 아기자기한 디자인을 선호하기도 하고 아직 정리가 되어있지 않고, 매번 신제품이 나올때마다 UI가 대폭적으로 변경되니 말입니다. 차라리 안드로이드 순수 OS를 올려다 두는 것이 "깔끔"할 것이라 보는데요. 그래서 베가 아이언2는 구글 플레이 에디션이 나오면 어떨까 합니다.

    구글 플레이 에디션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으로 하드웨어는 그대로 유지한체 내부 UI는 구글 순정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마치 넥서스5 처럼 말이죠. 앞서 타 제조사도 구글 플레이 에디션을 선보인바 있습니다. 갤럭시s4도, HTC One도 구글 플레이 에디션을 선보인바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 에디션이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도 자연스럽게 노려볼만 하지 않을까 합니다.

    몇 남지 않은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 팬택... 경영악화로 여러번 이슈가 된 적 있는데요. 이번 베가 아이언2 만큼은 선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한점은 이번에도 "단언컨대" 유행어를 사용할런지, 계속 비싼 몸값의 이병헌을 모델로 쓸런지, 그리고 시그니처 홍보 모델로 백아연이 나올지... 그러고 보니 백아연양이 요즘 뭐하는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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