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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베리 토치 9800, 쿼티 키보드와 알림 기능으로 SNS에 특화된 스마트폰 - 블랙베리 토치 사용 후기
    컥군시즌1/안드로이드폰 2011. 7. 31. 21:00

    블랙베리의 매력은 SNS에 적합한 알림기능과 쿼티키보드

    블랙베리를 가지고 노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특히 트위터, 페이스북, 이메일을 확인하고 메시지를 작성할 때 말이죠. 간만에 쿼티키보드로 글을 작성해서 그런지 자판을 콕콕누르는 느낌이 없으면 왠지 손이 심심해지는군요. 정신없이 많은 설정 메뉴도 한 달 정도 사용하고나니 적응이 되어가는 듯 합니다. 뭐 아직 제가 모르는 설정 메뉴가 많이 남아있을지도 모르지만 말이죠^^ 오늘은 블랙베리 토치에서 SNS 기능을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랙베리의 상단에는 메일, 문자메시지, 트위터,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에서 온 새로운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요즘 스마트폰이라면 다 이렇게 표시가 되지만 블랙베리가 역사가 더 오래된 만큼 다른 스마트폰의 전신이 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블랙베리 토치 9800에는 기본적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마이스페이스(페이스북과 쌍벽을 이뤘던 미국의 싸이월드 지금은 페이스북에 많이 밀렸음) 프로그램이 설치되어있습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아이디로 로그인하여 동기화를 시켜 놓으면 새로운 메시지가 올 때마다 상단에 표시되거나 프로그램 아이콘 우측상단에 * 표시가 나타납니다.


    상단의 메시지 알림바를 터치하거나 소셜피드 창을 통해서 새로운 SNS메시지를 미리볼 수 있습니다.
    메시지 내용을 터치하면 해당 SNS 프로그램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우선 트위터 부터 알아볼까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트위터는 블랙베리 토치 9800에 기본적으로 설치되어있습니다. 상단의 메뉴를 살펴보니 왠만한 트위터의 기능들이 모두 압축되어있네요. 새로운 멘션(@ 아이콘) 혹은 DM(다이렉트 메시지 - 편지모양 아이콘)이 도착했을 경우 상단에 로 표시가 됩니다.

    타임라인에 트윗 메시지를 터치하면 해당 트윗에 대한 리트윗(RT), 즐겨찾기, 멘션 등 여러가지 액션을 취할 수 있으며 해당 트위터 계정에 대한 정보도 한 눈에 확인 팔로우, 언팔로우까지 할 수 있습니다.

    이제 트윗 메시지를 쿼티키보드로 콕콕 찍으면서 작성하면 되겠네요. 쿼티키보드가 없는 아이폰과 일부 안드로이드폰에서는 화면 하단에서 가상 키보드가 나옵니다. 아래의 가상키보드 때문에 화면이 훨씬 좁아지는 단점이 있죠. 블랙베리 토치 9800은 화면에 가상키보드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물리적인 쿼티키보드가 있습니다. 쿼티키보드를 이용하면 화면을 훨씬 넓게 사용할 수 있죠.


    사람도 검색해서 쪽지(DM)을 보낼 수도 있구요. 제 아이디 @kuccblog를 검색해봤습니다.


    이번에는 페이스북도 알아볼까요? 페이스북도 마찬가지로 왠만한 주요기능들이 상단 메뉴에 압축되어있습니다. 트위터와 마찬가지로 담벼락, 쪽지에 새로운 메시지가 왔을 경우 아이콘 상단에 * 로 표시됩니다.

    더 편리한 기능은 단축키가 있다는 거죠. 트랙패드나 화면을 터치해서 메뉴로 이동할 수 있지만 좀 더 쿼티키보드에 집중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이제 페이스북 메시지도 쿼티키보드로 콕콕 누르면서 남겨보세요.^^


    블랙베리의 또 다른 매력하면 바로 메시지 알림 설정입니다. 각종 SNS나 메일, 문자 메시지가 오는데 전부 같은 알림음이나 진동이 오면 모든 알림을 확인해야 된다는 단점이 있죠? SNS 마다 알림 설정을 별도로 해두면 어떤 SNS에서 어떤 메시지가 왔는지 바로바로 알 수 있다는 것이 블랙베리의 특징입니다.

    물론 요즘 스마트폰 어플 자체에서 다양한 알림설정이 가능하지만 블랙베리는 이 모든 설정을 한 곳에서 관리한 다는 점에서 설정의 편의성이 있는거죠.

    블랙베리 토치 9800에서 알림은 "옵션" - "사운드 및 벨소리" - "선택한 프로필 사운드" - "기타 프로그램 - 알림"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트위터의 경우에는 '새 댓글', '새 트윗', '쪽지'에 각각의 알림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알림음 설정은 기본이고 진동알림에서도 진동의 '길이', '횟수'. '진동(홀스터 안/ 홀스터 밖/항상) 등을 제법 디테일 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블랙베리 토치 9800을 한 달 정도 써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설정이 복잡해서 약간 헤매고 있지만 알림설정과 누르는 맛이 있는 쿼티키보드로 메일, 트위터, 페이스북은 재미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카카오톡같은 어플이 아직은 없어서 아쉽기도 하지만 SNS나 메일작성할 일이 많은 직장인 분들이 사용하기에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이 포스트에서 사용한 블랙베리 토치 9800은 RIM사로 부터 제공받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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