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가 연결되어 있으면 영상통화가 안된다?

영상통화는 언젠가 부터 국내 핸드폰에 기능의 필수 요소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도 영상통화 기능이 없으면 꺼려하시는 분들도 종종 보입니다. 최신 스마트폰은 전면카메라가 130만 혹은 200만 화소의 카메라가 장착되어있고 HD급 영상통화를 지원하는 모델도 많죠? 최근에는 4G LTE 로 깔끔한 영상통화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는 LTE의 품질이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조만간 전국에 LTE 망이 안정적으로 깔리게 되면 정말 고해상도의 매끄러운 영상통화를 체험할 수 있겠죠.

가족의 얼굴을 보고 싶은데 멀리 떨어져서 자주 볼 수 없다면 영상통화만큼 좋은게 없겠죠? 특히 연인들의 경우, 영상통화를 통해서 보고싶은 얼굴을 자주 볼 수도 있고 제대로 집에 들어갔는지, 다른 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지 않은지 즉, 아름다운 구속(?)을 하기에 정말 좋은 도구로 이용되기도 하죠^^

그러나 영상통화를 걸려는데 상대방이 받지 않는다면, 그런데 상대방은 영상통화를 받은적이 없다고하면...
도데체 이건 무슨 상황일까요? 둘 중 한사람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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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원인은 바로 "와이파이 연결" 여부에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3G나 4G lte 네트워크가 아닌 와이파이에 연결이 되어있으면 영상통화를 할 수 없는 것이죠. 두 스마트폰 모두 3G나 4G lte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어야 영상통화가 가능합니다.

첫 번째 동영상에서 테스트한 기종은 SKT 갤럭시S2 LTE 입니다. 와이파이에 연결이 되어있을 경우 영상통화가 걸리지 않고 음성통화로 넘어갑니다. 와이파이 연결을 끊고 LTE 환경에서 영상통화를 시도 했을 때, 상대방 역시 와이파이에 연결이 되어있기 때문에 영상통화가 결국 실패하게 됩니다.


두 번째 동영상은 LG U+ 옵티머스 LTE와  LG U+ 갤럭시S2 HD LTE 입니다. 마찬가지로 와이파이에서는 영상통화가 되지 않고 음성통화로 넘어갑니다. LG U+ 갤럭시S2 HD LTE의 경우 첫 번째 와이파이로의 영상통화가 실패하면 바로 LTE 네트워크로 연결을 시도합니다. 그러나 역시 상대방이 와이파이에 연결이 되어있기 때문에 영상통화는 실패 합니다. 만약 매너콜 서비스(부재중 전화를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에 가입되어 있다면 상대방이 영상통화를 시도 했다는 메시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영상통화는 이통사의 통신 네트워크를 이용해야지만 가능한 서비스 입니다. 때문에 영상통화를 할 때 LTE로 연결이 되는 것은 지극이 당연한 것이죠. 그. 러. 나. 한 가지 의문이 듭니다. 와이파이에 연결이 되어있더라도 영상통화를 시도 할 때는 자동으로 LTE 네트워크에 연결 할 수 없는걸까요? 꼭 영상통화를 위해서 와이파이를 꺼놓아야 하는 걸까요?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기술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라면 어쩔 수 없이 수긍해야겠지요. 설마 이통사의 요구에 의해서 만들어낸 꼼수는 아니기를... 제 생각이 지나친 것이겠죠?

이제부터 상대방이 영상통화가 되지 않는다면 서로 와이파이에 연결이 되어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보세요. 특히 이성지간의 경우 영상통화가 되지 않는다고 해서 상대방이 나몰래 이상한 곳에 가지 않았을까 의심하기 없기 입니다. 요거 딱 정한거예요~ ^^

Posted by 컥군 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