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끝난 송년회 망년회 회식에 심야 콜택시 부르는건 불가능

연말이라서 송년회 술자리가 잦은 한 주가 예상됩니다. 컥군도 지난주에 이미 몇번의 송년회가 있었고 이번주도 연말 행사 몇개가 남아있죠. 송년회 망년회를 즐기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리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막차 시간이 지나면 별 방법없이 택시를 타야하는데... 도로를 보면 나 말고도 택시를 잡으려고 손을 흔들고 행선지를 목청 높여 외치는 것을 쉽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따불~ 따불~" 이라는 전문용어도 오랜만에 들어볼 수 있죠ㅋ 컥군은 지난주 연말 송년회가 1시에 끝나는 바람에 택시 잡는데 정말 큰 고생을 했습니다. 도로에서 도무지 택시가 잡히지 않아서 최후의 수단인 콜택시를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읽기전에 손가락 운동 부탁드립니다.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클릭 감사합니다.


콜택시 전화번호는 콜택시 어플을 이용해야지!

콜택시를 불러야 되는데 아는 번호가 없더군요. 그래서 처음에는 지나가는 택시에 붙어있는 콜번호를 이용해봤는데요. 전화도 제대로 안걸리고 전화만 하면 되는데 밖에서 이럴필요가 있나 싶어서 편안하게 커피한잔 하면서 콜택시 신청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군요.

그래서 24시간 운영하는 햄버거 가게에 들어가서 차근차근하게 콜택시 전화번호를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콜택시 전화번호는 콜택시 어플을 이용하면 어렵지 않게 콜택시 어플 정도는 검색할 수 있죠.

그. 러. 나...

콜택시를 이용하려는 사람이 운행하는 택시보다 더 많을 거라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전화를 거는 콜택시 업체마다 상담전화가 폭주하더군요. 겨우 연결되어도 상담원과 인사 한번 나누지 못하고 통화가 끊어지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겨우 상담원과 연결이 되었을때 "이제 집에 갈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건 잘 못된 생각이었습니다.


상담원과 통화해서 콜택시를 신청해도 나에게 돌아오는 것은 "손님 지역에 차량이 없어 배차할 수 없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문자 뿐이었습니다. 끊임없는 도전에도 번번히 돌아오는 문자는 똑같았죠. -_-;; 결국 도로에서 택시를 잡으려 했습니다만;;; 도데체 어디서 콜택시 신청을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예약 중인 택시 뿐이더군요. 행선지를 말하면 4배까지 부르는 양아치같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따뜻한 커피에 든든하게 햄버거 하나 먹고 할증 풀릴때까지 기다렸다가 새벽 4시에 택시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해답은 송년회, 신년회를 일찍 끝마치고 막차가 있을 때 집에 들가는 방법뿐...

어느 뉴스에서 보니 연말에 택시를 잡기 가장힘든 시간이 오후 11시에서 오전 1시 사이라고 하더군요. 11시는 맞는듯 한데 실제로 택시를 잡아보니 3시 쯤은 되야죠. 심야에는 할증까지 붙으니 송년회 회비보다 귀가하는데 돈을 더 많이 쓸 수도 있습니다. 연말연시 술자리는 막차가 남아있는 시간에 끝마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송년회도 깔끔하게 끝내고 남은 2011년도 깔끔하게 끝나고 2012도 깔끔하게 시작하고 말입니다.

Posted by 컥군 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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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윤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안습이네요
    일찍일찍 들어가는것이 정답... 근데 그게 맘처럼 안되는것이 현실 ㅠㅠ

  2. 커피쿠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택시는 잡으려면 하늘의 별따기만큼 안잡히고 탈일없으면 빈택시만 눈에 띄고 암튼 연말 황금시간대의 택시는 그냥 포기하고 올나이트 해야할듯여

  3. 라라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택시잡기 힘든 것 같아요... ㅠㅠ
    대중교통 끊기기 전 vs 첫차 중 선택해야 하는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