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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윈도우8 노트북 소니 바이오 듀오 11, 신개념 슬라이더 하이브리드 PC
    컥군시즌1 2012. 11. 5. 13:35

    윈도우8을 품은 노트북 소니 바이오 듀오 11, 슬라이더 방식의 하이브리드 PC

    마이크로 소프트가(이하 MS)가 윈도우8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이후 윈도우8 노트북, 태블릿, 하이브리드 형태의 PC가 하나둘씩 선보이고 있습니다. 윈도우8은 모바일 디바이스를 위한 UI와 터치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윈도우를 기반으로하는 기기의 새롭고 다양한 폼팩터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고 그 결과물로 슬라이드 방식으로 태블릿도 되면서 노트북의 형태를 가지는 하이브리드 PC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윈도우8 노트북이 바로 이런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소니 바이오 듀오 11이죠.

    (* 참고: 현재 이런 하이브리드 PC 형태를 갖춘 기기 중 소니 바이오 듀오 11과 LG H160은 슬라이드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삼성 아티브 스마트 PC의 경우 키보드 찰탈식을 사용합니다.)

    소니 바이오 듀오 11이 매력적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강력한 성능입니다. 현재 윈도우8을 탑재한 모바일 PC는 대부분 인텔 아톰 Z2760 (개발 코드명: 클로버 트레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텔이 권고하는 CPU이기도 하죠.

    하지만 소니 바이오 듀오 11은 인텔 코어 i5를 탑재하고 있다는 점이죠. 이정도 사양을 가지고 있어야 제대로된 하이브리드 PC라고 부를 만하겠죠? 아래에서 소니 바이오 듀오 11의 스펙을 확인하세요.

    소니 바이오 듀오 11 스펙


    소니 바이오 듀오 11. 태블릿도 되고 노트북도 되고

    소니 바이오 듀오 11은 휴대 시 태블릿의 형태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터치방식으로 화면을 조작하며 가상 키보드를 통해서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업무환경이나 문서작업이 필요한 경우에는 디스플레이를 들어올려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뒤쪽을 손가락으로 들어올려주면 상당히 부드러운 동작으로 각을 만들어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부드러운 동작을 구현하기 위해서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뒷쪽 힌지부분입니다. 이 힌지에만 자그마치 80여개가 넘는 부품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낙하 테스트에도 오작동 없이 힌지가 제 위치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아래 내구성 테스트 영상을 참고하세요.


    들어갈 것은 다 들어간 키보드!

    소니 바이오 듀오 11의 키보드 입니다. 조약돌 모양의 아이솔레이션 키보드 & 어두운 곳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도록 백라이트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글자 하나하나 레이저로 가공하여 백라이트로 어떤 문자인지 식별이 용이하도록 만들어 두었습니다.

    화면 조작은 터치를 하면 되지만 마우스 역할을 하는 트랙볼이 키보드 중앙에 있으며 아래 쪽에 마우스 좌/우 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키보드에는 터치패드를 제외하고 거의 있을 것은 다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왠민한 I/O 포트가 다 들어 있다.

    측면에서 보면 세심한 부분의 디자인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측면에는 메탈의 스타일리쉬함을 살리는 헤어라인이 들어 있습니다.


    USB 3.0에 급속충전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가장 보편적인 HDMI 포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반대쪽에는 VGA 포트로 구형 모니터와의 연결을 가능케 합니다. 그 옆으로 SD카드 리더기, 이어폰 단자가 위치합니다.


    아래쪽에는 볼륨조절버튼과 화면회전 조절버튼, 어시스트 버튼이 있으며 양끝으로 스피커가 있습니다.


    ARM 아키텍쳐 기반의 윈도우 RT가 아닌 이상 발열과 통풍을 위한 공간은 필수적이라고 봐야겠죠? 사용자가 고사양 작업환경에서 발열에 대한 방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 통풍구는 뒤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 옆에는 인터넷 케이블을 연결하는 RJ45 소켓이 보입니다. 이런 I/O들을 잘 살펴보면 별도의 연결 젠더가 필요없을 정도로 일상생활에 보편화된 I/O 포트를 사용한 배려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NFC 기능까지 탑재하고 있군요. 아직까지  NFC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나 디바이스가 풍족하지 않지만 가까운 미래를 위한 배려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소니는 간단한 NFC 페어링 기술을 적용한 헤드셋 제품을 얼마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소니 카메라의 자랑인 EXMOR 엔진을 소니 바이오 듀오 11은 카메라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전면과 후면 모두 1980  x 1080의 Full HD 해상도 사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영상촬영도 마찬가지겠죠? ^^


    소니 바이오 듀오 11의 액세서리. 터치팬, 보조배터리, 가방

    소니 바이오 듀오 11을 위한 액세서리 입니다. 윈도우 8은 터치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펜입력에 대한 니즈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윈도우에서는 펜을 위한 환경이 다른 OS와 비교해서 다양한 것도 그 이유일 수 있겠습니다.(파워 포인트만 해도 말이죠^^) 소니 바이오 듀오 11 전용으로 나온 터치팬, 안에 AAAA크기의 배터리가 들어갑니다. 디스플레이가 터치팬을 인식하여 상호작용하는 UX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이것은 보조배터리 입니다. 휴대하면서 부족한 배터리는 이것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용량은 4830mAh 입니다.


    이것은 전용 파우치 액세서리 입니다. 오~ 역시 파우치만 보더라도 소니 간G가 느껴지는군요.
    터치 펜을 위한 수납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봤지만 심플 그 자체가 매력입니다.


    윈도우8을 탑재했으며 태블릿과 노트북을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PC에 별도의 케이블 없이 우리 일상에서 쉽게 연결할 수 있는 I/O 그리고 디자인과 고성능의 스펙까지 이 모든 것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다보니 가격은 조금 높은편입니다. 소니 바이오 듀오 11의 가격은 1,749,000 입니다. 늘 새로운 폼팩터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소니이기에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앞으로 윈도우8을 탑재한 어떤 제품들이 쏟아져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오늘 소니 바이오 듀오 11의 소개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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