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플레이, 1인칭 게임을 두사람이 한 화면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일산 킨텍스에서 10월 12일 부터 15일부터 열린 한국전자전(KES 2011) 행사에서 본 특이한 기술 한 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3D 특별 디스플레이관을 방불게 하는 LG 부스입니다. 부스 전면에 370인치 대형 3D LED 스크린을 배치하고 육감적인 가수 지나의 뮤직비디오를 3D로 틀어주어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 잡기도 했죠. LG는 편광방식(FPR)의 3D 기술을 주력으로 하고 있죠? 편광 방식을 응용한 재미있는 기술이 이번 행사에 공개되어 짧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읽기전에 가볍게 손가락 운동 부탁드립니다.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클릭 감사합니다.^^


편광방식의 3D 안경 기술을 응용해서 만든 듀얼플레이, 국내에서는 처음 소개되는 것이지만 사실 컥군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1에서 미리 보고 왔습니다. 지난번에 제가 작성한 "1인칭 게임을 한 화면에 두명이 플레이하는 듀얼플레이, 편광방식을 응용한 기술" 글을 함께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한국전자전 LG 부스, 듀얼 프레이


듀얼플레이는 1P, 2P 플레이어 전용 안경이 있습니다. 아래처럼 A와 B 안경으로 나누어지는 것 처럼요. 왜 이렇게 나누어 놨을까요? 차이가 뭘까요? 스크린에 보이는 화면은 얼핏 보기에는 하나의 화면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각각의 안경을 쓰면 차이점을 알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 A의 안경으로 화면을 볼까요? 어?... 조금 이상하게 보이지 않나요? 차량이 반 정도만 보이고 배경이 다르게 보이지 않나요? 아직 잘 모르시겠다구요? 다음 사진을 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갈꺼예요^^


두개의 안경을 위아래로 나란히 놓고 화면을 볼까요? 어때요? 각 안경마다 보이는 화면이 다르죠?+_+  한 쪽 안경은 차량이 보이고, 배경도 다르구요.

머리가 아프겠지만 잠깐 기술적인 설명을 해볼까요?^^ 우리가 3D TV를 안경없이 보고 있으면 화면에 두개의 영상이 어긋나게 곂쳐져서 보이죠? 이 때 3D 안경을 착용하면 입체 3D가 느껴지는 것이구요. TV 화면속에 곂쳐져 있는 화면이 안경을 쓰면 오른쪽 눈에 하나, 왼쪽 눈에 다른하나의 화면이 보여주면서 양안시차를 일으킵니다. 그러면서 3D가 구현되는 것이구요.

그러나 듀얼플레이는 조금 다릅니다. 안경을 착용하면 곂쳐진 화면 중에 하나만 보여주게 되는 것이죠. 오른쪽, 왼쪽 눈 모두 같은 영상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3D는 구현되지 않지만 한 화면을 보더라도 플레이어가 각각 다른 화면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음...글로 설명하는데는 한계가 있네요^^ 제가 설명하는 글빨이 아직 약한가 봅니다.ㅠㅠ


이렇게 듀얼플레이 기술을 적용하면 레이싱게임, FPS 게임 같은 1인칭 게임도 두 사람이 한 화면에서 동시에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음... 스타크래프트도 듀얼플레이로 할 수 있다면 두 게이머가 하나의 화면만 보면서 플레이 하는게 가능하겠네요 0ㅁ0;;;

아래는 한국전자전 LG 부스에서 듀어플레이로 게임을 즐기고 있는 관람객 입니다.


듀얼플레이 말고도 LG 부스는 3D TV, 모니터, 노트북, 스마트폰, 홈시어터 등 다양한 3D 통합 제품군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3D로 즐기는 Xbox 키넥트 게임과 스트리트 파이터 게임 대회도 열려서 즐길거리도 다양했구요.

LG 부스 현장 스케치는 제가 LG 더블로그에 기고한 "3D로 볼거리가 가득한 'KES2011' LG 부스" 글에 자세히 실었습니다. 함께 읽어 보세요^^

Posted by 컥군 컥군